The residential site of central Jakarta is characterized as a series of narrow and deep rectangular shape. As the narrow side of the site is on the front road side, when the building is actually seated, only the short side of the elevation is exposed from the entrance road, which is likely to lead to a design emphasizing frontality of the residence. In fact, it is the typical scenery of the area that shows only series of narrow elevational compositions configured with fence and frontal surfaces of the house.
J 레지던스
2019
「건축과사회」가 2015년 30호를 마지막으로 10년간의 쉼 없었던 발걸 음을 잠시 멈추고 2년간의 준비기간을 거친 끝에 드디어 복간됩니다. 우여곡절이많았지만 「건축과사회」의 창간정신과 명칭을 유지하되 현실적으로 해결해야 할 몇 가지 당면과제를 돌파하기 위해 새로운 변화를 주기로 하였습니다. 우선, 하나의 주제로 책 전체를 기술하던 방식을 지양하고 다양한 독자의 계층과 관심사를 수용 하기 위해 몇 개의 소주제로 나누어 집필될 예정입니다. 주제를 다루는 깊이와 넓이는 다소 줄어들겠지만 보다 많은 주제를 다루게 될 것이며, 보다 다양한 소식을 전하게 될 것이라 믿습니다. 아울러 협회의 활동과 소식을 협회동정 수준 이상으로 보다 소상히 다루게 됨으로써 회원들이 협회와 함께 생각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무엇보다도 건축사들의 목소리를 전하도록 노력하되 그들의 작품집 으로서의 잡지가 아닌 전문가로서의 의견과 기술 등을 통해 활발한 토론과 여론을 촉발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서 기능하기를 희망합니다
차이 속의 건축
2018
대학은 산업계의 모태와 같은 곳이라 굳게 믿고 있기 때문에 한국 건축계를 바라보는 대학의 시선은현재 상황과 상관없이 기본적으로는 항상 긍정적이어야 하고 발전적이어야한다. 그런데 건축계에 문제가 좀 많다. 상대적으로 현실에 덜 민감하고 느린 대학사회가 불안해 할 정도이니 말이다. 낙관하지만 그래도 불안하다. 그 해답을 찾기 위해 그러지 않아도힘든 건축계를 비난하지 않는다. 대신 대학사회에서 그 해답을 찾고자 한다. 하지만 대학도결코 좋은 상황은 아니기 때문에 현재 한국에서 대학사회가 처한 상황을 먼저 살펴보아야할 것이다.
미래의 현재교육
2015
Under the WTO, UIA asks professional degree programs such as B.Arch program, practical experience, and an examination to meet the international requirements. In this context, we are started professional degree programs. Following the foundation of KAAB, Korean architectural education sectors have made substantial changes throughout the nation. There was lots of discussions about education system, however, we are lack of discussing about internship program in Korea. Therefore, this research was intended to review the professional practice program in other countries for the purpose of propose our education program. The specific content deals with various issues, like CPD and foreign architect legislations, and the recent korean legislation reform of 'Architect Law' centered upon Professional Training System. The aim is to identify the examples of forms and contents regarding the execution of new Professional Training System in current conditions.
건축설계 실무교육 도입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연구
2012
건축설계경기란건축의업역에서보면일상적인일이지만항상부자연스러운무언 가가있다.원래건축설계란근본적으로의(commission)의행위이다.건축주가직 접건물을설계할수없으니전문가에게그업무를위임하여자신의집을대신짓게 하는것이다.여러제품을앞에놓고마음에드는것을구매하는일반대량생산물품과 는그구매의과정자체가다르다.왜냐하면건축물은하나의대지에축조되는유일한 물건이기때문이다.이러한의뢰행위에있어중요한것은상호간의신뢰이다.건축주 와건축가는신뢰를바탕으로작업하는관계라는뜻인데이는물건이없는상태에서 미리계약하고돈을지불하되,작업이완료되어도여전히주문한물건을손에쥐지못 하는특수한상황때문일것이다.(설계도만으로지어질집을구체적으로상상할수 있는건축주는거의없다.)따라서신뢰가없이는일을맡기지못하는것이다.건축설 계경기가부자연스러운것은바로이지점이다.건축주가누구에게설계를줄것인가 를결정할때신뢰를바탕으로한의뢰행위가아니라객관적기준과평가에의존해야 하기때문이다.그것도그집에거주할살사람이아닌다른사람(심사위원)이결정하 는것이니건축주입장에서보면불편한일임에틀림없다.
새로운법제연구원 청사를위한설계경기
2012
본 지의 타이틀이기도 한「건축과 사회」의 지향점은 건축의 중심과 실체, 그리고 그 속에서 지향해야 할 사회적 가치와 건축사의 책무를 지속적으로 묻고 답하는 것과 그 가치를 사회 속에 던지는 구심적 역할을 하는 것이다. 지금껏 지면을 통해 그러한 문 답을 성공적으로 해 왔으며 좋은 결과물과 평가를 얻기도 하였다. 하지만, 쉼 없이 달 려온 그 과정을 지나며 깨닫게 된 것은 지금껏 우리 자신을 진단하고 해결점을 모색 하기 위해 건축계 내부의 잣대와 스스로의 해법에 의존해 왔다는 사실이다. 때문에 한번쯤은, 사회를 향해 외치는‘건축사의 목소리’가 아니라 건축사를 향해 던지는 ‘사회의 메시지’에 귀 기울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건축계 외부의 시선으로 바라본 건축사
2010
근래 새로운 기술이 세상을 자극하는 일이 잦아지고 있다. 겉으로 보기에는 인문 사상분야의 발전 속도보다 훨씬 더 빠르게 영역을 넓혀 나가며 스스를 전진시키고 있는 모습이다.우리는 이러한 기술의 변혁 속에서도 가장 중요한 변화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바로 정보기술의 발전이다. 정보사회, 정보혁명 등 이미 많은 정의들에 익숙하지만 현대사회를 관통하는 근본적인 변화의 역학은 바로 정보기술과 제어라는 제임스 베니거의 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정보와 그것의 제어는 이미 우리 삶의 모습을 많은 부분 바꾸어 버리고 있다. 관심사는, 이러한 변혁의 힘이 건축분야, 특히 설계분야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 하는 점이다. 이에 이번호에서는정보기술을중심으로새롭게진행되고있는건축분야와현황을소개하고이것에내재된가능성을드러내며, 나아갈방향을제시하는기회를갖으려한다.
정보기술의발전과건축설계의미래
2009
건축사법 개정안이 규정하는 실무 수련 제도는 기존의 건축사법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개념의 제도로서 새로운 건축사 자격 관리 제도의 한 축임과 동시에 교육과 실무를 연결하는중요한 수단이라 할 것이다. 이 제도의 도입은 5년제 건축학제와 더불어 우리나라 건축계에긍정적인 결과를 가져다 줄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일단 환영할 만하다. 이것의장점을 논하려면 그동안 기존 시스템에 어떠한 문제점이 있어 왔는가를 먼저 돌아보아야 할것이다. 가장 심각한 문제로 지적할 수 있는 것은 젊은 건축가의 입장에서 보았을 때, 건축 실무에 대한 훈련이 종종 너무 소홀히 다루어지거나 사무소별로 편차가 커서 직무에 쉽게 적응하기가 쉽지 않으며 자기발전의 기회가 무산되는경우가 많았다는 점이다. 반대로 사용자의입장에서 보면 업무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한 학교 교육이 부족하여그 교육의 부담을 사무실에서 많은 부분 떠안을 수밖에 없었다는 점이다. 정답은 없다. 하지만개선해야 할 부분이 많은 것은 사실이다. 이러한 문제점이 실무 수련 제도의 도입으로 일거에해결되지는 않겠지만 적어도 다음과 같은 면에서 긍정적인 개선의 효과를 기대할 수는 있을것이다.
실무 수련 제도의 법적 해석과 개선점
2009
한국에서 건축설계 프로젝트의 처음부터 마지막까지를 상상해 보자. 한 건물을 초기부터 설계한 사람이자신의 디자인 의도를 마지막 순간까지 설명하며 감리하는 것은 요즘 들어 거의 불가능한 일처럼 되어버렸다. 그 이유는, 프로젝트가 중간에 멈추어 서는 경우가 허다하며 또 디자인에 재능 있는 사람을 현장으로 내보내 감리를 하게 한다면 사무실 입장에서는 손실이 아닐 수 없으므로 다른 사람이 일을 대신 맡아 하는, 일명 전문분야별 업무수행이 일상화되었기 때문이다. 요약해서 말한다면, 여러 프로젝트를 동시에 진행할 수있는 구조를 갖추고, 각자 잘하는 일만을 하는 조직을 운영하는 것, 이것이 요즘의 사업논리이다. 그 결과, 복잡다단한 여러 가지 이벤트에 잘 대응하고 여러 사람이 협동할 수 있게끔 업무가 잘게 나누어진다. 이른바설계업무의 단계별 구분이라 할 것이다. 비단 어제, 오늘의 일만은 아니다. 하지만 본 글에서 언급하게 될 5단계 설계 프로세스로의 진화와 이의 법제화는 그리 오래전 일이 아니어서 그런지 몰라도, 아직 우리는 이것의 정확한 구분과 적용에 어색하다. 현실론을 말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 없는 것도 아니다.
건축설계 업무 단계별 구분의 적정성과 개선방향
2009
본 설계는 안국동 안국빌딩 대지의 바로 옆에 위치한 상업시 설을 증축 후 리노베이션하여 문화.상업시설로 변모시키고자 지 명공모하였던 현상설계 당선작이다. 필자와 함께 건축사사무소 이엔오(소장 김태형)와 건축사사무소 스페이스 연(소장 한형우)과 팀을 이루어 공동작업한 작품이다. 대지는 안국동 안에서도 도 시적으로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는데 남쪽으로는 인사동거리로 진입등는 입구와 면하여 있고는 북쪽으로는 북촌으로 연결되 는 길이 바로 이 대지에서 시작하고 있어 항상 사람들이 오가며 모이는 장소이기도 하다. 이러한 장소에 평범한 상업시설을 유 치하고 있던 기존 건물이 증축을 전제로 한 리노베이션을 통하 여 새로운 문화 ᅳ 상업시설로 변모될 수 있는 개념을 제시하였다. 이른바 문화적 상업(cultural shopping)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인 사동 길 문화시설의 흐름을 이어 북촌으로 이어줄 관문으로서의건물로 만드는 작업이다
프로젝트 리포트 ( T-Walk : 안국빌딩 현상설계 당선작)
2008
2007 대한민국 공공디자인엑스포는 문화관광부와 대한민국 공공디자인엑스포 조직위 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 공공디자인학회와 국회 공공디자인 문화포럼이 주관하며,행 정자치부와 한국공공디자인 협회가 후원하는 행사로서 2007년 10월 17일(수)부터 10월 20 일(토)까지 코엑스 컨벤션 홀에서 개최되었다. 행사는 크게 공공관,기업관, 기획관으로 나 누어졌는데 공공관에는 경기도^ 안양시 등 지방자치단체가, 기업관에는 주택공사,설계사 무소 등이 참여하였다. 그리고《새건축사협의회》역시 건축분야 관련 단체의 일원으로 초청되었다. 협회 부스는 'EOK 구역에 위치하였는데 기본유닛 1개만을 임대하는 관계로 전시공간이 크지 못한 것과,입구와 중앙에서 떨어진 가장자리에 위치하여 주목도가 다 소 떨어진다는 점이 전시의 불리한 조건이라고 할 수 있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전시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안과 내방객의 발길을 최대한 이끌 수 있는 방안 등 구체적인 아이디어가 제시되어야만 했다.
공공디자인위원회 - 2007 대한민국 공공디자인엑스포 《새건축사협의회》 참가기
2007
건축사법 개정안의 초안에 따르면 기존 동법에 의한 건축사 시험과 시험을 중 심으로 한 여러 가지 제도가 대폭적으로 바뀌는 것으로 되어 있다. 이러한 제도적 변화 에 대한 요구는 건축사 활동이 행해지는 환경의 변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그 중 대표적인 변화가 바로 WTO체제 하서]서의 U1A 권고기준의 제정과 이보다 더 직접적 인 영힘을 미칠 양자 간 자유무역협정,즉 FTA의 체결이라 할 수 있다. 이 협정에는 주 지하다시피 건축사도 포함되었으며 건축업계의 현황과 미국과의 관계를 고려한다면3 세계 속에서 다자간의 무역에 관해 규정하는 WTO보다 양자 간의 특별한 관계에 대해 규정하는 FTA가 조만간 어떠한 형식으로건 실무행위에 더 많은 영향을 미칠 것이다. 하지만 실무단위에서 이야기한다면,자유무역협정이 건축사의 일상 업무 수준에까지 영향을 행사하려면 많은 시일이 소요될 것이다. 이는 이미 미국과 협정을 체결하고 실 무적인 절차까지 논의가 진행된 다른 주변국의 예를 통해서 드러나고 있다. 우선 미국 스스로가 국가 간의 협정으로부터 시작해 50개가 넘는 주(State)를 묶는 연방개념의 동 52 건축과사회 의까지 이끌어내기에 다소 힘이 부치는 형국이다. 많은 수의 나라가 미국과의 실무차 원의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있거나 지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