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청소년음악창작센터

CONCEPT 

1. 더 활동적인 새로운 도시의 경계를 만든다:

시립청소년음악창작센터는 주변의 건물과 대조적으로 보이기 위해 불규칙한 형태로 디자인하였다. 이러한 디자인을 통해 젊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고 상상력과 창의력 을 경험할 수 있는 장소로 만들고자 하였다.  시립청소년음악창작센터 주변의 남부 순환도로와 버스정류장, 학교의 주요 접근로를 연결하고 기존의 가로축을 사선으로 계획하여 전면부의 공용공간을 확장 보행자가 자연스럽게 사이트로 유입되도록 유도 한다.

2. 예상치 못한 새로운 경험을 유도하기 위해 공연, 카페, 로비를 통합 하였다

공용공간의 낮은 부분은 로비, 카페, 블랙박스 공연장의 입구를 포함할 뿐만 아니라 2층의 열린 도서관도 포함한다. 또한, 유리로 둘러싸여 있어 외부의 행사나 활동을 안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시각적으로 연결하는 동시에 상층부의 재료와 분리됨을 연 출하고자 하였다. 

3. 건물의 주요 프로그램을 검정색 박스 형태에 배치하여 주민들이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블랙박스 공연장 부분은 주요 기능을 담아 건물의 형태에서 눈에 띄도록 설계했으며 사람들의 관심을 끌 수 있도록 계획하였다. 

4. 지상과 상위 층의 프로그램에 부드럽게 유입되어 활력을 불어넣는 다.

외피는 테라스와 옥외무대를 연결하여 외관이 연속적으로 형성할 수 있도록 디자인 하였다. 간접적이면서도 시각적으로 지상의 야외무대에 사람들과 3층의 테라스, 옥상 층의 옥외무대를 연결한다. 이러한 이유는 옥외공간의 활기를 유지하면서 실내 공간 으로 그 분위기를 인입한다. 

전체적으로, 이 프로젝트의 디자인은 주변의 도시적 분위기와 다른 분위기를 조성하고 청소년의 창의적인 생각과 젊은 세대의 영감을 불어넣어 줄 수 있는 차별화된 건물로 계획하였다.

ANIMATED MUSIC FLOWS IN SPACE 

신정동 지역에 생소한 음악창작 프로그램을 어떻게 공간적으로 제시하는 것이 본 시설을 지역 활성화의 구심점으로 만들 수 있을까? 우리의 해답은 프로그램 소비의 주체인 주민들이 지상에 펼쳐진 공간적 장치 안에 음악 프로그램을 자연스럽게 하지만 직접적으로 접하게 만드는 것이다. 

NEW STREET GEOMETRY 

부지 주변의 기존 격자형 가로망을 몇 개의 사선으로 새롭게 분화시켜 전면부 공용공간을 보다 넓게 확보하고 보행자가 사이트와 건물 안으로 자연스럽게 유입되도록 한다. 

COMMUNICATION THROUGH MUSIC 

저층부의 공용공간은 유리로 둘러싸여 있어 외부의 행사나 활동을 안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시각적으로 연결하는 동시에 상층부에서 진행되는 음악프로그램을 외부에서도 볼 수 있도록 하여 부지주변에 음악적 분위기를 조성한다.

ANIMATED FORM 

콘크리트 박스 형태나 펼쳐진 날개는 사람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건물의 주요 기능을 강조하기 위해 활성화(animated)되었다. 외피는 테라스와 옥상공원을 연결하고 외관이 하나의 형태로 읽힐 수 있도록 하여 주변  분위기와 다른 차별성을 준다. 이는 야외공간의 활력을 나타낼 뿐만 아니라 실내 공간에 유입된 외부의 활동적인 분위기를 위함이다. 결국 건물의 의도대로 창의적인 생각과 행동의 장이 되기를 원한다.

건물의 공용공간과 커뮤니티 공간은 지상에서 지붕층, 실외에서 실내로 연속적으로 배치했다. 실내의 프로그 램은 각 층마다 사용자들의 요구에 맞춰 배치하였다. 또한, 실내와 실외 공용공간은 시각적으로 실내의 2층과 3층을 연결하고 다른 층과 직접적으로 연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