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vid Freeland의 Sciarc 강연회에서…
Monotype으로 생성된 3d pattern이 어떻게 건축의 다양한 양상의 요구를 담을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그는 당당하지 못하고 주춤하였지만 사실은 정답이 없는 문제다.
설계가 형식적 개념과 기능적 요구 사이에 존재하는 매개물(adjuster)이어서, 모두 다를 취할 수 없는 근본적 한계가 있다는 사실 앞에 당당하면 될 일이었다.
그의 클라이언트는 그들의 요구를 단순화하거나 혹은 희생하여서 그의 개념을 받아들일 수 있었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가능한 작품들이었는데 이런 작품앞에서 다시 기능적 요구를 논한다면 동문서답이 나올 수 밖에..
거꾸로 보면 그러한 단순화나 희생이 어울리지 않는 작품들(한국 도서관 설계처럼)은 절대 지어지지 못했다는 사실로서 그 질문은 답이 나온것이나 다름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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